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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0 - 으슬으슬한 날

밝은영혼 2026. 3. 3. 09:08

꿈 1

사무실에 갔는데 자리 배치를 바꾼다고 했다.

삼면이 창으로 되어 있었는데 좌우 창에는 바위로 된 절경이 보이고 있었다.

 

꿈 2

대학교 동아리 중에 점을 보는 동아리가 있어서 찾아갔다.

날아서 갔는데 왼쪽 다리는 책상다리처럼 접고 오른쪽 다리는 늘어뜨려서 자세에 안정감이 있었다.

점을 보는 분이 나를 보고 '아이야 울어봐'라고 말했다.

그 순간 내 안에 있던 아이가 울기 시작하면서 몸이 붕 떠올랐다.

잠깐 울다가 몸이 내려오면서 동영상을 천천히 돌리는 것처럼 목소리도 굵어졌다.

그러다가 쓰러졌다.

 

6시에 잠이 깨서 6시 50분에 일어났다.

폼롤러 스트레칭을 하고 씻고 아침으로 사과 반쪽을 먹고 아내와 같이 출근했다.

 

아내는 어제 '금쪽같은 내 새끼'를 보다가 늦게 잤다고 했다.

아이들이 너무 불쌍해서 울었다고 한다. 다 부모가 문제라고 했다.

나는 조금 다른 관점으로 본다.

저 아이들이 저런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났다면 무엇을 배우기 위한 걸까?

그 부모는 무엇을 깨닫기 위해 그런 상태에 있을까?

그 상태를 PC 작업 관리자로 표시한다면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