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아빠

한의원

밝은영혼 2026. 7. 3. 11:30

연차를 내고 한의원에 다녀왔다.

기로 몸 상태를 읽어내는 독특한 곳이었다.

누군가는 비과학적이다 사기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이런 게 내 취향이다.

얘기하지 않았던 아픈 곳들을 정확히 짚어 냈고

본인의 진단을 명확히 설명해 주셨고

자신의 한계까지 설명해 줘서 신뢰가 갔다.

 

이런 진찰 능력을 타고난 건지 수련한 건지 물어봤더니

수련을 한 것이라고 했다.
물어본게 반가운 듯 인생사 얘기를 잠깐 해주셨는데

쉽지 않은 삶이었을 것 같다.

그런데도 얘기 말미에 '부럽네요'라는 말이 튀어나왔다.

선생님은 각자의 길이 있을 거라고 했다.

 

반복되는 일상을 깨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나를 돌아보는 좋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