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은 4S에서 정점을 찍고 잡스가 세상을 떠난 이후 점차 하락세인듯하다.(주가도 그렇다.)

처음 만져본 아이폰5는 일단 기대이하다.

안드로이드 폰을 쓰면서 아이폰에 대한 막연한 환상 같은 게 있었는데 그런게 다 없어졌다.

iOS와 안드로이드 서로 장점을 흡수하면서 계속 진화하기 때문에 그다지 큰 차이가 없다.

앱들도 중요한 건 거의 두 플랫폼으로 같이 나오니까 차이가 별로 없다.


불편한 점 - 엄지 손가락의 위치

가장 불편한 건 한 손으로 들고 쓸 때 엄지 손가락의 위치다.

갤럭시의 경우 한 손으로 들고 엄지가 화면 아래쪽에서만 돌아다니면 거의 모든 조작이 다 된다.

그걸 위해서인지 뒤 쪽 아래가 약간 불룩하다.

아이폰에서는 문자입력할 땐 하면 아래쪽으로 갔다가

화면 이동을 하려면 상단의 버튼을 클릭해야 한다.

버튼이 하나인 것도 불편하다.

깔끔한 디자인을 얻었지만 조작 편의성을 잃었다.


같은 맥락으로 '밀어서 잠금해제'도 엄지를 아래쪽으로 내려야만 된다.

갤럭시에서는 그냥 아무데나 밀어도 됐는데 이거 은근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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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 까지도 갤럭시S를 잘 쓰고 있었다.

테그라크 커널을 깔면 특별히 느리지도 않고 쓸만하다.

그러다가 갤럭시S 펌웨어를 가지고 놀아보고 싶어져서 폰을 하나 장만하기로 했다.


마침 아이폰5 언락폰이 나와서 살까 했는데 가격이 89만원.

이통사에서 사는 거보다 너무 비싸다.

하지만 이통사에서 사는 건 LTE 요금제에 묶여있다.


난 기본 요금제 사용에 온가족 할인 50%로 전화요금이 만원을 넘지 않는다. (문자는 LightSMS로 보낸다. ㅎㅎ)

요금제는 그대로 두고 폰만 아이폰5로 바꿀 수 없을 까 알아보다가 몇몇 성공했다는 글을 발견했다.

방법은 이렇다.


아이폰5로 기기변경 -> 3G폰으로 잠깐 USIM기변 -> LTE요금제 해지 -> 사용하던 요금제로 변경


문제는 LTE요금제 해지이다. 

기기변경 후 바로 해지하면 이통사에서 대리점에 벌금이 부과된다고 한다.

그러니까 대리점은 잘 안해주려고 할 꺼다.

내가 간 곳은 기변한 달과 그 다음달 까지만 유지해 주면 된다고 했다.

기기 할부금의 경우 할부로 내면 5.8%의 이자가 붙기 때문에 일시불로 했다.


결론적으로 기기값와 LTE요금제 한 달 반꺼 합해서 80만원대 초반에 구입 성공.

언락폰보다 훨씬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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