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일상적인 토요일을 보냈다.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시간을 보내다가 점심을 먹었다.가족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이런 일상이 참 소중하다.아내 역시 그렇다고 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이런 일상을 잃게 될까 봐 두렵다고 했다.그 두려움 충분히 이해한다.하지만 나는 그렇게 두렵지는 않다.이런 일상을 지켜내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이다. 예전에 마음이 들떠서 정신이 오락가락 할 때는 내가 대단한 뭔가를 이루어야 할 것 같았다.지금도 물론 그런 생각이 없어진 건 아니지만 순서가 바뀌었다.내 자리에서 소중한 일상을 잘 꾸려나가면 내가 그리는 꿈에 다다라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