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아빠

드라마

밝은영혼 2026. 2. 23. 11:16

인생이라는 드라마에서 깨어남은 오히려 방해가 될 수도 있다.

자신이 연기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배우의 연기는 얼마나 어색하겠는가?

 

주어진 시나리오에 혼신을 담아서 연기를 하는 것이 최선이다.

 

'내가 이 드라마의 그저 그런 조연이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떠오를 때도 있다.

하지만 혼신의 연기로 주연보다 더 주목받는 조연도 있지 않은가.

그리고 애시당초 우리는 각자의 드라마의 주연들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나리오는

우리에게 딱 맞는

우리에게 필요한 신의 선물임을 기억하면서

그냥 현재에 몰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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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인간을 소중히 여긴 다는 생각을 하다가
내가 인간을 창조하는데 관여한 개발자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까지 이어졌다.

사실일 수도 그냥 뇌가 지어낸 망상일 수도 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예전에 조증일 때 저런 생각들을 많이 했다.

'내가 전생에 세종대왕이었다, 이제마였다. 단군이었다.' 같은.

이런 때는 두려움이 적절한 선을 지키도록 도움을 주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