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나 혼자 일찍 일어났다. 처음에는 조용히 혼자 생각하면서 고요함을 즐겼다. 시간이 좀 지나자 심심해졌다. '일어날 시간이야 모두 일어나야지!' 하지만 아무도 반응이 없다. 모두들 깊이 자는 시간이니까. 내가 심심하다고 자고 있는 가족들을 다 깨우면 안 되는 거다. 억지로 깨워봤자 즐겁게 같이 놀 수 없다. 남들 잘 때 자고 남들 일어날 때 일어날 필요도 있다. 함께 하려면. 그러지 않으면 모두들 깨어난 아침에 나 혼자 잠자고 있을 수도 있다. ㅋㅋ ----- 갑자기 작년 여름 바다낚시 갔던 게 생각난다. 우리 가족 모두 바다 낚시는 처음이었다. 기억의 대부분은 극심한 배멀미다. ㅎㅎ 정해진 시간도 다 못 채우고 중간에 돌아왔다. 아이들이 가장 힘들었을텐데 스스로 잘 대처했다. 막내와 둘째는 스스르..

'얘가 또 왜 이러지?' 하는 생각으로 들어왔다면 일단 안심하시고 제가 하는 말을 끝까지 들어보세요. '미친놈이 미친 소리 하려나보다' 생각하면 그냥 가면 됩니다. 작년 초 저를 걱정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작년 4월에 광화문에 있는 작은 회사에 개발자로 취업을 해서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출근할 때는 집에서 회사까지 걸어가는데, 가면서 마스크를 쓴 사람들을 봅니다. 마스크는 왜 써야 하지? 마스크가 바이러스를 막아줄까? 막는다면 감염자가 퍼뜨리는 것을 막나? 감염되지 않게 막나? 다들 쓰고 다니니까 예의 상 써야 되나? 많은 고민 끝에 저는 그냥 '예의 없는 놈'이 되기로 했습니다. 마스크가 감염 전파를 막는데 효과가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다행히도 그런 생각을 지지해주는 근거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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