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을 가장 편하게 싸는 방법은?


마려울 때 싸는 것이다.

마렵지 않을 때 아무리 아랫배에 힘을 주어도 똥은 나오지 않는다.


삶도 그와 같다.

삶에서 원하는 것이 있다면

이루어지려 할 때 행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다.


'응가야 나와라' 하면서 힘만 잔뜩 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본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네이버 뉴스.

그래도 습관적으로 뉴스를 볼 때 네이버 뉴스를 이용한다.


문제는 뉴스 제목만 있고 어느 언론사 기사인지 없는 링크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런 기사를 클릭해보면 사용자를 낚기 위한 기레기 기사들이 꽤 있다.


이런 낚시를 피하기 위해서 간단한 브라우저 확장기능을 만들었다.

확장기능을 설치하면 아래처럼 바뀐다.



마우스를 가져가면 링크의 설명 부분에 어느 언론사인지가 표시되고

주의가 필요한 언론사는 빨간 상자로 한 번 더 표시된다.


Naver News Ex (https://chrome.google.com/webstore/detail/naver-news-ex/anfbkggepilagpcoicojhcgbogbppmbh)



나는 환자이고 환자보호자이고 한의사이다.

그리고 치유에 이르는 길을 찾고 있다.


나는 현상의 이면에 숨어있는 원리에 관심이 많다.

내가 물리학을 좋아하는 이유이다.


나는 비효율과 반복을 싫어한다.

내가 프로그래밍을 좋아하는 이유이다.


'몸이 병듦'으로 드러나는 상태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마음의 병도 함께 치유해야 한다.

내가 한의학을 좋아하는 이유이다.


병의 이면에 있는 원리를 파악해서 효율적으로 치유하는 것.

이것이 내가 찾고 있는 길이다.


질병은 '몸이 병듦'의 형태로 드러난다.

몸의 병을 몸에서만 고치려고 하면 근본적인 치유가 되지 않는다.

마음의 작용에 의해서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

질병과 치료가 반복된다. 이런 치료는 비효율적이다.


몸과 마음을 함께 치료한다고 해도 이것이 일시적이라면 또 같은 상황이 발생한다.

일시적인 치료에 머무르지 않으르면

지금의 병이 내 일생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나는 왜 아픈가'

'나는 왜 사는가'

'인간은 왜 사는가'

'삶이란 무엇인가'

'시간은 무엇인가'

'우주란 무엇인가'


병의 근원을 찾아 질문을 계속하다보면 이런 질문들에까지 이르게 된다.

감기에 걸렸든, 암에 걸렸든 원리는 동일하다.


내가 '인체'가 아닌 '인간이라는 시스템'에 관심을 갖는 이유이다.



노트북에서 데스크톱으로 원격 데스크톱으로 연결해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노트북에서 잘 동작하던 한/영 키가 원격 데스크톱에서는 오른쪽 Alt 키로 동작해서 불편하다.


구글 검색을 해보니 데스크톱 쪽에서 키보드 설정을 바꾸거나 레지스트리 값을 수정하는 방법이 있었는데

데스크톱은 건드리고 싶지 않아 다른 방법을 생각해 봤다.


방법은 의외로 간단했다. 그동안 생각을 안 해봤을 뿐.


노트북의 레지스트리를 수정해서 노트북의 오른쪽 Alt 키를 한/영 키로 수정하는 것이다.


Windows Registry Editor Version 5.00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Control\Keyboard Layout]
"Scancode Map"=hex:00,00,00,00,\
                   00,00,00,00,\ 
                   03,00,00,00,\
                   71,00,1D,E0,\
                   72,00,38,E0,\ 
                   00,00,00,00

이렇게 하면 데스크톱 쪽은 건드릴 필요가 없다.

평소에 노트북 사용할 때는 다른 점이 없다가 원격 접속했을 때만 Alt 키로 변경된 한/영 키를 원래대로 되돌려준다.


무려 10년 전부터 불편하게 생각했던 문제인데 이제야 해결!

아래 레지스트리 파일을 받아서 실행하면 끝.

윈도우7, 윈도우10에서 모두 잘 된다.


노트북한영키수정.reg


한의대에 다닌지도 어언 3년반.
이제 반도 넘어선 것이지만 여전히 아는 건 없는 것 같고
슬슬 불안하기도 하다. 공부할 때가 된 거 같다.

뭐부터 공부를 해야 할까?
학교에서 이것저것 듣는 것은 많지만 포대자루에 넣어놓은 잡동사니들처럼 난잡하고 쓸모가 없다.
일단 뼈대를 세우고 살을 붙여나가야겠다.

그렇면 뼈대는 어떻게 세우나?
최종적으로 내가 할 일은 환자를 보고 적절한 처방을 내리는 일이다.

  환자 --> 처방

이렇게 적어 놓으니 아주 간단하다.
하지만 이 화살표 '-->' 는 거저 만들어지는게 아니다. 그 속에는 어떤 과정이 있을까?
좀더 자세히 써보면 이렇게 된다.

 증상 수집(환자) --> 생리,병리 모델 해석 --> 약재의 조합(처방)

이걸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1. 증상을 인체 모델에서 해석
2. 약재의 효능을 인체 모델에서 이해

이렇게 보면 핵심은 인체의 생리, 병리의 모델링이다.
물리학 서적을 보면 그림이 많이 있다. 어떤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서 모델을 만들고 그 모델을 그림으로 표현한다. 그 그림이 실제 모습과 같지는 않더라도 현상을 설명하는데 충분하기 때문에 별 거부감없이 수긍이 간다.
한의학 책에는 그림이 별로 없다. 글로만 써 있어서 이해하는게 힘들다.(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최소한 나는 그렇다;;)
인체의 생리, 병리를 모델링해서 머리 속에 그릴 수 있게 되면 모든 과정이 하나로 엮어지게 된다.
이게 소위 觀을 세우는 일이다.

정리해 놓고 보니 공부할 게 그렇게 많지도 않은 것 같다.
자.. 그럼 이제 공부 좀 해볼까?


  1. SkyKiDS 2011.01.07 10:33 신고

    한의대에 다니면서 프로그래밍 실력도 좋으시니 부럽네요. 저는 여기서 자극을 받아 프로그래밍 공부나 좀 해볼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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