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한 후 막내는 통학을 한다.아침에 막내와 같이 나왔는데 지하철 개찰구 앞에서 교통카드가 없다고 한다.잠시 당황했는데 가만히 있었더니 막내가 스스로 해결책을 냈다.지갑이 있으니 돈을 뽑아서 일회용 교통카드를 사면 된다고 했다.시간이 좀 걸리기는 했지만 일회용 교통카드를 사는 데 성공했다. 예전 같으면 교통카드가 없다고 한 순간에 버럭 화를 냈을 것이다.지금은 이런 자동적인 화가 줄어들었다.학교에 조금 늦어도 되고, 교통카드가 없으면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보면 된다.지금 현재 어떤 경험을 하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니이런 돌발 상황이 발생해도 한결 여유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