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내가 초저녁에 잠을 잔다. 그리고는 새벽에 깬다.
어제도 새벽에 깨서 방에 들어오는 바람에 나까지 덩달아 깼다.
많이 피곤할 거 같아서 출근하고 잠깐 쉰 뒤에 일을 시작했다.
일에 집중하니 생각보다 많이 피곤하지는 않다.
오늘 중요한 부분 하나를 또 마쳤다.
기본 기능은 다 완성되었다.
머릿 속에서는 이걸 누가 쓰냐고 계속 시끄럽다.
누가 쓸지는 나는 모른다.
나는 내가 쓸 것을 만들었고
나 같은 사람이 있으면 쓰게 될 것이다.
그냥 하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