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오늘도 출근을 했다.
나는 쉬는 날이라 느긋하게 일어났다.
지난 주말에 못 봤던 1박 2일을 보고 아이들과 점심을 먹었다.
오후에는 산책 겸 시장에 장을 보러 갔다.
다녀와서는 '마음 공격에서 나를 보호하라'라는 책을 읽었다.
마음이 다치지 않게 오라 보호막을 만드는 법에 대한 내용이었다.
어떤 사람들은 오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원리는 모르겠지만 오라를 찍을 수 있는 기계도 있다고 한다.
나는 오라를 볼 수도 없고 오라를 찍을 수 있는 기계도 없다.
하지만 이런 것들에 관심이 간다.
볼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모델이나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볼 수 없으니 여러 현상을 통해 모델을 만들고 설명을 하려고 한다.
어디 쓰려고 이러는지는 모르겠으나
꽤 오랜 시간 동안 이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