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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이아빠

밝은 한의원 탄생

밝은영혼 2020. 2. 17. 15:53

2017년 초에 집을 수리해서 한의원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한의원 이름은 예전 부터 '강 한의원'으로 생각해 두었었습니다.

제가 '강' 씨이기도 하고 '강한 의원'으로 해석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가족들이 반응이 별로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생각해낸 이름이 '밝은 한의원'입니다.

제 이름은 병욱(炳旭)인데 '밝게 빛난다'는 뜻입니다.

또 우리말에서 '밝다'는 '잘 알다'라는 뜻도 있습니다.

저는 사람에 대해서 잘 알고 싶기 때문에 한의원 이름에 이런 뜻을 담았습니다.

가족들이 모여서 한의원 이름을 얘기하다가 '밝은 한의원'으로 정해지니 그림을 잘 그리는 첫째가 갑자기 그림을 쓱쓱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중에서 하나가 밝은 한의원 간판에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간판은 동생이 만들어서 제게 선물해 주었습니다.

밝은 한의원 홈페이지와 지금 이 블로그의 아이콘은 그 그림을 제가 형식만 조금 바꾼 것입니다.

이사 오기전에 예산 부족으로 공사를 마무리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는데 바로 대문과 마당, 그리고 그 사이 이어지는 공간입니다. 대문은 동생이 디자인한 멋진 문으로 달고 마당은 큰 돌을 깔았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 공간은 데크를 깔았습니다. 이번 공사도 역시 재미있었지만 문제는 막내 아토피가 악화된 것이었습니다.

공사하느라 환기도 잘 못하고 공사 먼지가 집으로 들어오니 악화될 수밖에요.

이때부터 아토피 치료를 위한 제 방황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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