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아빠

내가 꿈꾸는 사무실

밝은영혼 2021. 5. 29. 06:14

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일할 때 일이 잘 된다.

그중에서도 제일 잘 될 때는 내가 모아 놓은 mp3파일들을 무작위로 재생할 때이다.

정말 몰입이 잘 될 때는 음악도 내 기분에 맞게 딱딱 나온다.

내 기분에 맞지 않는 노래가 나오면 그냥 넘기면 된다.

 

내가 내 사무실을 마음대로 꾸밀 수 있다면

사무실에서 음악을 틀 것이다.

팀원들도 같은 음악을 들으면 내 기분과 생각을 그대로 공유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방귀를 틀 것이다.

사무실에서 방귀 참고 일하다 보면 배도 아프고 몸이 불편하다.

집에서처럼 방귀를 편하게 뀔 수 있으면 사무실이 지금 보다 훨씬 편안한 공간이 될 것이다.

 

그리고 팀원들에게 로즈메리 화분을 선물할 것이다.

초록이 함께 숨 쉬고 있으면 기분이 좋다.

왜 로즈마리인지는 사연이 좀 있는데 암튼 로즈메리 향이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