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의 게임 시간은 1주일에 한 시간이었다.
이번에 치료를 위해 연휴 동안 게임을 무제한으로 하게 해 주었다.
조건은 중간중간 휴식을 하고 먹을 것을 잘 챙겨 먹는 것이었다.
게임은 걱정될 정도로 많이 했지만
다행히 밥도 잘 먹고 약도 잘 먹었다.
피부는 회복세로 돌아섰다.
어두웠던 다리 피부색에 밝아졌고 상처도 많이 아물었다.
막내는 계획했던 것들을 마인크래프트에 다 만들었다.
이제 머리가 가벼워졌다고 한다.
지금은 만족스럽게 잠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