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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43 - 식목일

밝은영혼 2026. 4. 6. 11:26

아버지께서 사신 조그만 땅에 나무를 심으러 갔다.

아이들도 별 불평 없이 다 따라나서서 온 가족 나들이가 됐다.

보통 이런 일이 있으면 미리 알아보고 계획을 세우고 했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건 누나와 동생에게 맏기고 
나는 '삽질'에만 집중했다.

덕분에 일하느라 머리에 기운이 몰렸던 것도 많이 나아졌다.

아이들도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일을 도와서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점심 무렵이 되어서 일을 마쳤다.

점심을 먹고는 근처에 있는 선사시대 유적지 공원도 구경했다.

오전에는 날이 흐렸는데 날씨도 맑아져서 기분 좋은 봄나들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