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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될 일은 된다'라는 책을 읽고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나보다 훨씬 큰 존재가 미래를 준비해 주니까

나는 호불호에 따라 결정하지 말고

자연스러움을 따르면 된다.

 

이런 메시지를 담은 책입니다. 그때까지는 아들 아토피를 고쳐 보려고 힘 빡주고 있던 상태였으니 저 말이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제 무거운 짐을 벗고 숨통이 트이게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짐이라고 생각했던 것을 내려놓고 나니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 감각도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흐름을 기다리려고 보니 한 자리에 너무 가만히 있는 것 같았습니다.

다시 또 뭔가 잘못된 느낌이었습니다. '될 일은 된다'를 읽으면서 저는 자유의지라는 게 없다는 뜻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니 뭔가를 시작할 필요도 없었고 시작할 수도 없었지요.

 

리얼리티 트랜서핑은 러시아의 물리학자가 쓴 책인데 기존에 제가 생각하고 있던 우주관과 상당히 비슷한 모델로 설명합니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공간이 있고 우리는 그 안에서 특정 사건을 선택하면서 나아간다는 것입니다.

이 선택을 하는 데 있어서, 없는 현실을 만들어내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고 주어진 것 중에서 선택을 하면 그만이라는 내용입니다. 그러면 우리보다 큰 존재가 알아서 우리가 선택한 것을 현실화해줍니다. 마치 인터넷 쇼핑할 때처럼 물건을 골라서 클릭하고 기다리면 며칠 후 배송되는 것과 같습니다.

리얼리티 트랜서핑에서 머리에 꽂힌 단어들은 자유의지, 선택, 진동수, 공명, 에너지 전달 등입니다.

이런 단어들과 제가 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것들을 조합하자 우주와 인간에 대한 괜찮은 모델이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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