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재미없는 일

밝은영혼 2022. 4. 1. 09:14

요즘 하는 일이 재미가 없다.

전에 일하던 사람이 만들어 놓은 지저분한 코드를 만져야 하기 때문이다.

내용 자체가 내가 전혀 관심 없는 분야라서 이기도 하다.

 

재미없어서 너무 하기 싫은데 또 막상 일을 맡으면 생각보다 너무 잘한다.

이게 문제다.

잘하니까 아무 문제없는 줄 알고 싫은 일을 계속 맡긴다.

 

잘 되진 않겠지만 싫은 일에는 싫은 티도 좀 내야겠다.

일도 좀 더 천천히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