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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빛

얼마 전부터 마음이 불안했다.뭔가를 해야 할 것 같은데 하지는 못했다.할 것이 없지는 않았다.프로그램을 만들 아이디어가 있었다.하지만 '그게 되겠어? 그게 무슨 소용이야?' 하는 생각들이 가로막았다. 오늘 나를 가로막던 그 생각들을 걷어내고간질간질하던 아이디어를 웹앱으로 만들어서 세상에 내놓았다. 이름은 '글빛'텍스트를 입력하면 글의 정서를 색으로 표현해 준다.원래는 내 블로그 글을 검사하는 환자용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했었는데일반인도 흥미롭게 쓸 수 있게 확장되었다. 결과를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무럭무럭 잘 자랐으면 좋겠다. 빛나라 글빛! https://tobwithu.com/geulbit/

다둥이아빠 2026.01.23

기억

사람들이 죽어간다.모두들 나를 믿고 도움을 청한다.하지만 내가 해 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사람들을 잃는 것이 너무나 아프다.다른 사람들은 이 아픔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런 기억을 가지고 이 생에 태어났다.다른 사람들이 아프지 않기를 바라며 열심히 궁리했다.그러다 내가 아프게 되었다.내가 좀 살만하니 다시 생각한다.다른 사람들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둥이아빠 2025.11.10

사상의학과의 연결

상하축과의 연결이제마는 인체를 폐비간신의 네 부분으로 구분하여 설명했습니다.사상체질의 체형에 대한 서술을 참고하면 폐비간신 네 부분을 머리, 가슴, 배의 세 영역에 대응시킬 수 있습니다.태양인은 폐가 왕성한 체질인데 머리가 발달했고,소양인은 비가 왕성한 체질로 가슴이 발달했고 골반 부위가 빈약하다고 했습니다.소음인은 소양인과 반대로 가슴이 빈약하고 골반 부위가 발달했습니다. 따라서 폐는 머리, 비는 가슴, 신은 배에 대응시킬 수 있습니다.간은 폐와 대대가 되는 부위이므로 몸통(가슴+배)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소양인은 비대신소(脾大腎小)하여 열(熱)한 경향을 띠고,소음인은 신대비소(腎大脾小) 하여 한(寒)한 경향을 보입니다.따라서 가슴>배 이면 열, 배>가슴 이면 한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저는..

최종 모델 - 이중 BGR-A 시스템

이렇게 해서 인간을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만들어졌습니다.인간을 몸과 마음이라는 두 차원으로 구분하고, 각각을 BGR-A 네 개의 값으로 나타내는 것입니다.이 모델은 인간을 단순히 유형으로 분류하는 수준을 넘어, 두 개의 독립적인 BGR-A 벡터를 통해 살아 숨 쉬는 한 사람의 몸과 마음을 시각적인 색상으로 표현합니다.몸의 BGR-A (體) : 선천적 설계도이 벡터는 개인이 태어날 때부터 지닌, 거의 변하지 않는 하드웨어적 구조와 잠재력을 나타냅니다. 그 값은 신체의 형태적 비율과 구조를 통해 객관적으로 관찰, 측정할 수 있습니다.마음의 BGR-A (用): 후천적 상태이 벡터는 그 하드웨어 위에서 작동하는 기능적, 심리적 활동의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는 행동 패턴, 언어 습관, 정서 반..

마음의 색 - 두 번째 BGR-A

몸을 BGR-A의 네 값으로 표현했듯이, 마음 역시 동일한 BGR-A의 모델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이렇게 함으로써 모델 전체의 대칭성과 통일성이 완성됩니다. 마음의 BGR-A 모델에서 B, G, R 값은 각각 머리, 가슴, 배 영역에서 드러나는 기능적 활성화 상태를 의미합니다.B (Blue) 값 - 머리: 사고(思考)와 이성B 값은 머리 영역에 대응하며, 사고(Thinking), 이성, 생각, 분석, 계획 등의 활성화 상태를 나타냅니다.G (Green) 값 - 가슴: 감정(感情)과 관계G 값은 가슴 영역에 대응하며, 감정(Emotion), 관계, 공감, 사회적 교류의 활성 정도를 보여줍니다.R (Red) 값 - 배: 행동(行動)과 의지R 값은 배 영역에 대응하며, 행동(Doing), 본능, 의지, 실행력..

세상과 만나는 통로 - 개폐축

앞에서 BGR값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머리, 가슴, 배의 발달 정도에 초점을 두었지만, 팔과 다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그 이유는 팔다리가 단순히 몸의 일부가 아니라, 몸이 세상과 직접 맞닿는 통로이기 때문입니다.팔다리의 구조는 인체라는 시스템이 외부 환경에 얼마나 열려 있는가, 혹은 닫혀 있는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목, 팔다리가 길고 가는 체형은 신체 표면적을 넓혀 외부와의 에너지 발산 및 교환에 유리한 열린 시스템을 이룹니다.목, 팔다리가 짧고 굵은 체형은 신체 표면적을 최소화하여 에너지 보존 및 손실 방지에 유리한 닫힌 시스템에 가깝습니다. 이처럼 몸이 열리고 닫힌 정도를 개폐축이라 하겠습니다. 앞에서 머리, 가슴, 배의 발달 정도를 RGB 색으로 표현했듯이 개폐축은 알파(Alph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