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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 누가 병든 것인가

건강 검진에서 혈압이 높아지면 병원에 간다. 병원에 가면 혈압을 낮춰주는 약을 처방해 준다. 그때부터 사람들은 혈압약을 달고 산다. 그럼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까? 장기적으로 볼 때 혈압약으로도 혈압 조절은 잘 안 된다. 그러면 약을 바꾸거나 복용량을 늘려야 한다. 점차 다른 증상들이 나타나면 또 다른 약을 추가해야 한다. 약을 배가 부르도록 먹어야하는 시점이 온다. 무엇이 문제인가? 고혈압을 치료 대상으로 간주하는 것이 문제이다. 고혈압은 질병의 근원이 아니고 말단에서 나타나는 증상의 하나일 뿐이다. 혈액 순환이 잘 안되니까 몸이 살아보겠다고 혈압을 올리는 것이다. 그런데 이걸 막고 혈압을 낮추면? 필요한 곳에 피가 잘 돌지 못해서 다른 질병이 생긴다. 그럼 왜 고혈압을 질병으로 간주하는가? 누군가에게 ..

다둥이아빠 2018.07.06

네이버 뉴스의 낚시를 피하는 확장기능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네이버 뉴스.그래도 습관적으로 뉴스를 볼 때 네이버 뉴스를 이용한다. 문제는 뉴스 제목만 있고 어느 언론사 기사인지 없는 링크들이 많다는 것이다.그런 기사를 클릭해보면 사용자를 낚기 위한 기레기 기사들이 꽤 있다. 이런 낚시를 피하기 위해서 간단한 브라우저 확장기능을 만들었다.확장기능을 설치하면 아래처럼 바뀐다. 마우스를 가져가면 링크의 설명 부분에 어느 언론사인지가 표시되고주의가 필요한 언론사는 빨간 상자로 한 번 더 표시된다. Naver News Ex (https://chrome.google.com/webstore/detail/naver-news-ex/anfbkggepilagpcoicojhcgbogbppmbh)

잡동사니 2018.07.03

인간이라는 시스템

나는 환자이고 환자보호자이고 한의사이다.그리고 치유에 이르는 길을 찾고 있다. 나는 현상의 이면에 숨어있는 원리에 관심이 많다.내가 물리학을 좋아하는 이유이다. 나는 비효율과 반복을 싫어한다.내가 프로그래밍을 좋아하는 이유이다. '몸이 병듦'으로 드러나는 상태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마음의 병도 함께 치유해야 한다.내가 한의학을 좋아하는 이유이다. 병의 이면에 있는 원리를 파악해서 효율적으로 치유하는 것.이것이 내가 찾고 있는 길이다. 질병은 '몸이 병듦'의 형태로 드러난다.몸의 병을 몸에서만 고치려고 하면 근본적인 치유가 되지 않는다.마음의 작용에 의해서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질병과 치료가 반복된다. 이런 치료는 비효율적이다. 몸과 마음을 함께 치료한다고 해도 이것이 일시적이라면 또 같은 상황이 발생한다...

잡동사니 2018.07.01

원격 데스크톱에서 한/영 키 문제 해결

노트북에서 데스크톱으로 원격 데스크톱으로 연결해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노트북에서 잘 동작하던 한/영 키가 원격 데스크톱에서는 오른쪽 Alt 키로 동작해서 불편하다. 구글 검색을 해보니 데스크톱 쪽에서 키보드 설정을 바꾸거나 레지스트리 값을 수정하는 방법이 있었는데 데스크톱은 건드리고 싶지 않아 다른 방법을 생각해 봤다. 방법은 의외로 간단했다. 그동안 생각을 안 해봤을 뿐. 노트북의 레지스트리를 수정해서 노트북의 오른쪽 Alt 키를 한/영 키로 수정하는 것이다. Windows Registry Editor Version 5.00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Control\Keyboard Layout] "Scancode Map"=hex:00,00..

잡동사니 2017.07.24

시장에서 산 딸기로 싹 틔우기

딸기 겉에 붙어있는 씨로도 싹이 틀까? 검색을 해봤더니 안 된다는 의견들이 많았는데 성공했다는 경우도 있어서 직접 해 봤다. 2016.4.19 시장에서 산 딸기의 씨를 이쑤시개나 과도 끝처럼 뽀족한 것으로 하나씩 떼어낸다. 키친타올에 띄엄띄엄 올려놓은 후 지퍼백에 넣고 스프레이로 물을 뿌려주었다. 이 상태로 창가에 두었다. 빛이 직접 들지는 않는 곳이고 실내라서 온도는 20~25도로 유지되는 곳이다. 중간에 곰팡이가 너무 많이 생기고 물에 잠겨 있는 듯 해서 병뚜껑을 하나 넣어주었다. 2016.5.4 곰팡이만 잔뜩 생긴 줄 알고 버리려고 봤더니 싹이 터 있었다. 이렇게... 씨앗은 20개 정도 두었는데 2개 싹이 텃다. 싹 트는데 걸린 시간은 2주일. 새싹은 다시 딸기 상자로~

잡동사니 2016.05.04

아이폰5 첫 소감

아이폰은 4S에서 정점을 찍고 잡스가 세상을 떠난 이후 점차 하락세인듯하다.(주가도 그렇다.) 처음 만져본 아이폰5는 일단 기대이하다. 안드로이드 폰을 쓰면서 아이폰에 대한 막연한 환상 같은 게 있었는데 그런게 다 없어졌다. iOS와 안드로이드 서로 장점을 흡수하면서 계속 진화하기 때문에 그다지 큰 차이가 없다. 앱들도 중요한 건 거의 두 플랫폼으로 같이 나오니까 차이가 별로 없다. 불편한 점 - 엄지 손가락의 위치 가장 불편한 건 한 손으로 들고 쓸 때 엄지 손가락의 위치다. 갤럭시의 경우 한 손으로 들고 엄지가 화면 아래쪽에서만 돌아다니면 거의 모든 조작이 다 된다. 그걸 위해서인지 뒤 쪽 아래가 약간 불룩하다. 아이폰에서는 문자입력할 땐 하면 아래쪽으로 갔다가 화면 이동을 하려면 상단의 버튼을 클릭..

추억 2012.12.17

SKT 온가족 할인 50%로 아이폰5 구매

난 지금 까지도 갤럭시S를 잘 쓰고 있었다. 테그라크 커널을 깔면 특별히 느리지도 않고 쓸만하다. 그러다가 갤럭시S 펌웨어를 가지고 놀아보고 싶어져서 폰을 하나 장만하기로 했다. 마침 아이폰5 언락폰이 나와서 살까 했는데 가격이 89만원. 이통사에서 사는 거보다 너무 비싸다. 하지만 이통사에서 사는 건 LTE 요금제에 묶여있다. 난 기본 요금제 사용에 온가족 할인 50%로 전화요금이 만원을 넘지 않는다. (문자는 LightSMS로 보낸다. ㅎㅎ) 요금제는 그대로 두고 폰만 아이폰5로 바꿀 수 없을 까 알아보다가 몇몇 성공했다는 글을 발견했다. 방법은 이렇다. 아이폰5로 기기변경 -> 3G폰으로 잠깐 USIM기변 -> LTE요금제 해지 -> 사용하던 요금제로 변경 문제는 LTE요금제 해지이다. 기기변경 후..

추억 2012.12.17

LightSMS - 갤럭시탭 10.1에서 문자 수신 하기

갤럭시탭 10.1은 번호가 있어도 기본 문자함 프로그램이 없어서 문자 수신이 안 됩니다. SyncSMS를 사용하는 분들도 있던데 그건 갤럭시탭에서 직접 수신하는 방식이 아니고 스마트폰에서 받은 걸 동기화하는 방식입니다. LightSMS 사용자 중 갤럭시탭 10.1을 쓰는 몇 분의 도움을 받아서 LightSMS를 통해 문자 수신이 가능하게 수정했습니다. LightSMS 2.1.5 버전을 설치하면 됩니다. KT용은 정상동작하고 SKT용은 동작하지 않습니다. LGU+용은 확인해보지 못했습니다. https://market.android.com/details?id=com.tobwithu.lightsms [수정] 최근에는 KT용도 문자 수신이 안 된다고 합니다. 앱의 문제는 아니고 이통사에서 막은 게 아닐까 생각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