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수면제를 추가로 먹고 잤다.아침에 중간에 안 깨고 6시에 깼다. 이부자리에서는 7시에 일어났다. 꿈을 꾼 것 같은데 기억은 안 난다. 오늘은 원래 아버지의 밭에 잡초 방지 작업을 하러 다 같이 갈 예정이었다.엄마가 며칠 전에 전화를 하셔서 밭에 일손이 부족하니 같이 가자고 한 것이 시작이었다.나는 속으로 가고 싶지 않았지만, 착한 아들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가겠다고 했다.그리고는 거기 가면 주변 경치 좋은 곳도 구경할 수 있다고 나 자신을 스스로 설득했다.누나가 어제 전화를 해서 내 지금 상태가 외출에 위험하니 나는 집에 있고 나머지 가족들만 가는 게 좋겠다고 했다.나는 혼자 집에 있는 게 싫다고 했고 그럼 우리 가족 전부 안 가겠다고 했다.오늘 저녁에는 첫째가 귀국하는 날이라 데리러 가야 하기도..